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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도심운하를 가로지르는 유람선여행

까만 교복ㆍ베레모 멋쟁이 신사의 포항크루즈 체험

글번호 : 44|

까만 교복ㆍ베레모 멋쟁이 신사의 포항크루즈 체험


신중년사관학교 생도 160명 승선


 
ⓒ 경상매일신문

 포항시 평생학습원 신중년사관학교 생도 160여 명(수요일 80명, 금요일 80명)이 17일, 19일 양일 간 포항크루즈 체험을 했다.  
포항크루즈는 1970년대 도시화사업으로 형산강과 동빈 내항 구간을 매립하여 주택지로 사용하다가 2012년 운하건설을 시작으로

다시 형산강 물길을 복원하고 도심 속의 막혔던 수로를 뚫어 동빈 내항의 물길을 잇는 국내 유일의 도심재생과 생태환경복원을 이룬 국가지원 사업이었다.
사회적기업인 포항크루즈의 초청으로 만65세 이상 어르신 학교인 신중년사관학교는 이번 단체 체험을 하면서 형산강을 따라 확 트인 동해바다를 맘껏 즐겼다.
까만 교복과 베레모를 멋있게 입은 노년의 학생들이 소풍을 가듯 설레어 하며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승선을 하였고,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 속에 동해의 맑은 물빛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져 탄성이 절로 나왔다.
운항구간 주변에는 조형물과 조각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눈을 즐겁게 하였고, 운하와 포항, 죽도시장, 주변경관 등을 설명하는 젊은 가이드의 입담에는 재치가 서려있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포항크루즈 황병한 대표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노년의 어르신들을 위해 아름다운 도시 포항속의 이색적인 체험과 동해바다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포항크루즈를 체험할 수 있게 배려해 주었고, 노년 어르신들은 고향인 포항에 새로운 볼거리와 훌륭한 명소가 탄생한 것을 자랑스러워하며 많은 어르신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포항크루즈와 황병한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광 기자 / gsm333@hanmail.net입력 : 2019년 04월 18일